[연산동] 예쁜 이름의 크로플 맛집, 디저트 카페 - 마름달 나흘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10분쯤 떨어진 곳에 카페 마름달 나흘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좁은 계단 위에 카페의 출입구라는 표시가 붙어있고 옆에는 메뉴의 사진이 있는 입간판이 서있다. 마름달 나흘. 분명 날짜이긴 한데 몇 월인지 모르겠다 싶어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마름달은 11월이다. 녹색연합이라는 곳에서 만든 우리말 달 이름이라고 한다. 실제 순우리말의 11월은 미틈달이라는데 발음상 마름달이 더 예쁜 것 같기도 하다. 참고로 1월은 해오름달, 2월은 시샘달, 3월은 물오름달, 4월은 잎새달, 5월은 푸른달, 6월은 누리달, 7월은 견우직녀달, 8월은 타오름달, 9월은 열매, 10월은 하늘연달, 11월은 미틈달, 12월은 매듭달이라고 한다. 너무 예쁜 이름들이니 기억해둬야겠다. 들어가는 입구에 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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