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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일상

방탄소년단 RM도 반한,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 4.4> -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 이우환과 그 친구들 III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 4.4》 2021-10-15~2022-03-27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 나는 집순이다. 우리 집, 내 침대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하지만 종종 집을 나설 일이 생기는데 대부분은 한두 장의 사진 때문이다. 꽂히면 가야 한다. 오늘도 그런 이유로 집을 나가보려고 한다. 오늘은 춥고, 또 멀리 가야 하기 때문에 약간 귀찮기도 하다. 부산시립미술관에는 아주 오랜만이다. 아마도 고등학교 시절 숙제를 위해 방문했던 것이 마지막이 아니었나 싶다. 이 곳에는 여러 가지 전시가 열리고 있지만 내 관심사는 두 가지, 이우환 공간과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 4.4 이우환 작가님은 내가 이름을 기억하는 거의 유일한 우리나라 현대 화가다. 이유는 파란색 선이 시원스레 그려.. 더보기
아이디어스 웰컴딜, 범표원두 - 드립백 4종(10ea) 리뷰 아이디어스 어플을 깔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웰컴딜이었다. 100원, 1000원, 10000원으로 구성된 상품 목록이 있어서 '100원'에 혹해서 살펴보던 중 섬유향수, 밀크티 베이스, 커피 드립백이 끌렸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요즘 관심이 생기고 있는 커피를 골랐다. 커피는 총 4종류로 호랑이형님, 아마존 호랑이, 역삼동 호랑이, 디카페인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종류의 드립백이 10개 든 세트, 또는 4종류가 골고루 들어있는 세트 중 선택할 수 있어서 골고루 든 쪽을 골랐다.(사진에 드립백이 8개, 종류가 3개뿐인 이유는 부모님이 호랑이형님 한 포와 하나뿐인 디카페인을 나 모르게 드셨기 때문이다. ㅠㅠ) 연휴 마지막날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바로 배송이 시작되어 그 다음날 도착! 말 그대로 신속배달이.. 더보기
[대연동] 마이페이보릿센트 : 향수 만들기(조향) 원데이클래스 대연동 향수공방 : 마이페이보릿센트 매일 10:00 - 19:59(예약제로 운영) '이런 곳에 향수 공방이?'라고 생각하고 모퉁이를 돌자 작고 예쁜 오늘의 원데이클래스 장소가 나타났다.(마이페이보릿센트와 아뜰리에 가율은 같은 곳이니 헷갈리지 말자.) 공방을 둘러보는데 정신이 팔려 정작 시향은 하나도 하지 못했다. 다양한 향들이 진열되어있고 시향지도 준비되어있으니 마음껏 시향하면 된다. 쌓여있는 인센스 스틱들과 테스트 디퓨저들. 한쪽 벽면으로는 조향 할 수 있는 자리가 2군데 마련되어있다. 여기서 조향 해보고 싶었는데, 원데이클래스는 가운데 큰 테이블에서 진행되니 참고하자.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각종 소품들. 너무너무 예쁘다.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웰컴티와 간식거리. 웰컴티는 커피와 녹차, 히비스커스 티 .. 더보기
[서대신동] 소윤 아뜰리에 : 약산성 샴푸바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서대신동 비누공방 : 소윤 아뜰리에 매주 월-금 9:00-20:00(주말은 예약제로 운영)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샴푸바를 만들어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급 검색을 하다 보니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한 공방이 눈에 띄었다. 언제나 그렇듯 급하게 네이버 톡톡으로 문의를 드려서 예약을 잡고 오전 일찍 방문했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선생님이 준비물을 준비하시는 동안 공방을 둘러볼 시간이 있어 다행이었다. 다양한 초와 비누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중 신기하게 생긴 비누가 있어 여쭤보니 여드름에 좋은 소금 비누라고 하셨다. 만들어진 비누들을 건조하고 있는 모습인데 각 수각생들의 피부에 맞게 제작한다는 CP비누에 눈이 갔다. 몸에 나쁜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디자인 비누는 색소도 들어가니 .. 더보기
[다대포] 노즈노트 : 향수 만들기(조향) 원데이클래스 다대포 향수공방 : 노즈노트 매주 월-토 10:00-19:00 갑자기 향수에 꽂힌 탓에 오랜만에 찾아온 한파를 뚫고 처음으로 향수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하기 위해 다녀왔다. 이곳저곳 인터넷으로 써치 해본 끝에 평이 좋아서 고른 곳은 바로 다대포에 위치한 '노즈노트'라는 향수 공방이다. 지하철 1호선의 종점인 다대포해수욕장 역 바로 근처에 위치한 덕분에 길치인 나도 헤매지 않고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너무 시간에 딱 맞춰 도착한 데다 워낙 유별나게 소심한 탓에 외부 사진은 한 장도 찍지 못했다. 공방에 들어서면 선생님과 공방의 마스코트 '피뇨'가 반갑게 맞이해준다. 방문했을 당시 2개월이라는 피뇨는 너무 어린 탓에 예뻐해 주기도 조심스러워서 눈으로만 쓰다듬어주었다. 사실 다른 분의 후기에서 피뇨를 보고 반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