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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상

스타벅스 스트로베리 프로모션 - 봄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 봄딸기 카스텔라 샌드, 봄딸기 초콜릿 스윗박스 솔직 후기

22 스윗러브 SS DW 투고 텀블러
22 밸런타인 SS 파인니 블루 콜드컵 사진

 

매장에 들어서자 새로 나온 밸런타인 MD들이 줄을 서서 반긴다. 22 밸런타인 SS 파인니 블루 콜드컵이 예뻤다. 노란 줄무늬의 빨대와 데이지 모양 포인트가 눈에 들어왔다. 22 스윗러브 SS DW 투고 텀블러도 아주 귀엽다.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들로 채워진 텀블러를 보고 있으니 금방 음료와 빵이 나왔다.

 

 

 이번 스타벅스의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은 총 3개의 음료와 3개의 푸드가 출시되었다. 그중 봄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 봄딸기 카스텔라 샌드, 봄딸기 초콜릿 스윗박스를 먹어보았다.

 

 

봄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는 생각보다 단맛 없이 부드럽고 상큼하다. 

 

 

말차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돌체 말차 베이스가 너무 적게 들어간 탓이 아닌가 싶다. 홈페이지 사진에 나온 양의 반도 안 들어가 보였다. 딸기 베이스 때문인지 씨나 과육이 씹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워낙 딸기를 좋아해서 '이 정도면 호!'를 외치며 마셨다.

 

 

봄딸기 카스텔라 샌드는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샌드 된 요거트 크림은 상큼함이 강하지 않아서 커스터드 크림 같은 느낌도 들었다. 편의점에서 사 먹던 딸기 샌드위치가 달콤함이 강했다면 역시 이 봄딸기 커스터드 샌드는 부드러움이다. 

 

 

그리고 양이 꽤 많아서 평소 식사량이 많지 않다면 음료와 함께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의 양이다. 아, 그리고 빵이 빨리 마른다. 가능하면 오픈 후 빨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봄딸기 초콜릿 스윗박스의 딸기를 남겨두고 빵 부분만 포크로 떠올려 입에 넣었다. 음...달다, 꽤 달다. 

 

 

이번엔 딸기까지 크게 떠서 한 입에 먹었다. 상큼하고 초콜릿 향이 강하게 올라오면서 단맛이 퍼진 뒤 딸기의 향이 입 안에 남는다. 확실히 딸기와 함께 먹는 편이 맛있다. 빵 부분만 먹어도 샌드 된 딸기잼이 상큼한 느낌을 주지만 생딸기만은 못하다.

만약 두가지 중 호불호를 따진다면 봄딸기 카스텔라 샌드 쪽이 훨씬 더 호에 가깝다. 손에 들고 먹는 것은 조금 불편하지만 맛은 충분히 좋았다. 일회용 물티슈를 챙겨주시니 쓱쓱 닦으면 그만이다.

 

 

 

* 이 후기는 내돈내산으로 체험 후 작성되었습니다.